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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산 서면/전포 에그인헬맛집 브런치카페 더싱그러움

by BOONHONG 2022. 2. 11.

집순이 집돌이도 가끔 뜬금없이 밖에 나가고 싶다는 충동적인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이날이었다
주말 저녁엔 아침메뉴 얘기를 마무리로 잠에 들곤 하는데 "내일은 우리 밖에 나가볼까?" "그래!"
"내일 아침은 밖에 나가서 사 먹자!" "그래!"
가보자고! 브런치카페 더 싱그러움

싱그러움을 생각한다면 제일 처음 초록색계열이 떠오르는데 사장님도 나랑 같은 생각을 하셨을까?
그린그린한 색감의 카페 외관🌿

메뉴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메뉴판이라 아주 좋다
요샌 음식도 비주얼이 중요한 시대니까!

뭐 먹지 뭐 먹지!!!
메뉴가 다양해 입맛대로 고를 수 있게 선택지가 많으니 좋았다. 서면/전포에 있는 대부분의 브런치카페는 브런치 메뉴를 2~3종류만 있는 곳이 많아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

맥주 할인행사 중이었는데 아마 아침이 아닌 오후쯤 방문했다면 맥주와 함께 먹었을 것 같다

매장 쇼케이스에 있던 맥주 4종
버드와이저, 빅 웨이브, 곰표, 테라
내가 맥주를 시켰다면 아마 곰표 맥주를 시켰겠지?

매장 한켠에 있는 포토스팟
다른 블로그를 보니 때마다 컨셉을 바꾸어 꾸며두신다고!

코카콜라 2,000원 캐모마일티(Hot) 4,500원

주문한 음료 먼저 나왔다. 콜라와 캐모마일 티

이번이 첫 방문이었는데 식기를 보니 이 카페가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사랑받았는지 알 수 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을 응대했나 본데?

에그인헬(L) 15,000원

첫 번째 메인 음식 에그인헬!
작은 사이즈도 있었는데 일단 큰 걸로 시켜봤다
에그인헬은 지금까지 먹었던 샥슈카류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다 소스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신다고 들었는데 짜지도 달지도 시지도 않은 황금비율 맛이었고 계란의 익힘 정도 또한 너무 좋았다. 못하는 곳을 가면 완숙으로 주시던가 혹은 거의 날계란 수준으로 주시는데 포크로 찌르면 노른자가 주륵 흘러나오는 완벽한 반숙의 상태로 주신다.
그리고 대박은 치즈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있는데 치즈러버로써 너무 만족! 빵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 ㅜㅜ 빵추가하면 먹는데 흐름이 끊길것같아 못했는데 다음엔 꼭 주문할때 빵추가 미리 해서 먹어야겠다!

봉골레파스타 12,000원

메뉴 메뉴 하나로는 성에 안찰 것 같아
두 번째 메인 메뉴 봉골레파스타!
이 집 간을 정말 잘하신다. 면 삶은정도도 딱 좋고 바지락을 까서 면이랑 같이 와암 한입에 넣으면 입속에 바다향이 확 돈다. 너무 좋아💕

말갛고 빨갛고 잘 고른 듯 👻키키키

우리 브런치카페는 처음 온 것 같네 그러고 보니? 항상 친구들이랑만 브런치 카페 다녔더니ㅋㅋ 종종 같이 브런치 먹으러 다녀야겠다. 아무튼 처음엔 양 작은 거 아니냐며 집가면 라면 먹을 거라며 툴툴거렸던 우리였는데 막상 먹으니 넘나 배가 부르다 못해 터져 버릴 것 같았다. 메뉴 선정은 기가 막혔고 만족도 최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우리의 특성상 브런치카페 평균 오픈시간인 11시까지는 절대 못 기다리는데 카페 더 싱그러움은 오픈시간도 이르고(10시) 종류도 맛도 어느 하나 흠잡을 데도 없어 다음에 다른 메뉴를 먹으러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추천추천👍🏻


내돈내산 리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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