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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산 서면/전포 힙한 레코드 카페 구프(GOOF)

by BOONHONG 2022. 2. 3.

내내 집에만 있다가 문득 너무 갑갑한 느낌이 들어 날씨도 좋은데 집 앞에 마실 삼아 커피 먹으러 가자 하며 다녀온 요즘 전포동에서 가장 핫한 카페 구프

제일 유명한 카페 입구, 외쿡너낌 물씬
여기서 사진을 글케 많이들 찍도만요??

나는 안힙쟁이니까 그냥 입장👻👻

오오 내부도 외쿡너낌~~~

무심한 듯 놓인 잡지들과 컵들, 식물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낸다

이렇게 무심한 듯 놓여진 것들이 더 힙하게 와닿는다.

카페 굿즈로 티셔츠나 노트 등 판매도 하시는데 은근 고퀄에 색감이나 디자인도 빠지는 곳이 없이 잘되어있어 눈길을 이끌고 구매까지 이어지게 한다. 사장님 장사 잘하시넴! 

굿즈 중 상의류는 색깔, 프린팅이 다양해 선택지가 많고 지금까지 본 지역명이 들어간 굿즈들 중에 가장 유치하지 않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들이라 부담이 없어 보였다

 

레코드 카페라 그런가 바이닐 관련 물품이나 책자가 많이 보인다

점심시간 즈음 방문하니 자리가 대부분 차있어서 바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멋진 바리스타님이 만들어주시는 필터커피 내리시는걸 바로 볼수있다 오오 신기방기

필터커피 과테말라 (6,500원) 쿨키즈라떼 (6,000원)

모르고 보면 위스키 같아 보이는 필터커피. 언더락 잔에 얼음도 위스키에 쓰는 대왕 얼음을 넣어주셔서 더 그런 느낌이 난다. 달달한 쿨키즈라때는 깔루아밀크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어쩌다보니 힙쟁이들의 성지에 다녀온듯 한데 카페에 들어갈때도 나올때도 한껏 멋낸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가는걸 보아 아직 부산의 힙의 한중간에 있는건 확실했고,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사람이 모이는데는 이유가 있구나 이해하게 되었다. 내내 lp음악을 틀어주시니 분위기가 좋긴한데 너무 크게 틀어주셔서 목청을 한껏 높이다 보니 카페를 다오면 목이 아픈게 단점. 다음엔 저녁시간에 어른음료를 즐기러 방문해봐야겠다

 

내돈내산 리뷰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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