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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남천동 해산물 맛집 진깡사마

by BOONHONG 2022. 1. 18.

본인은 부산사람들은 익히 알고 있을 해운대 랍스터 포차 바다마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위치가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자주 가고 좋아하는 이모네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예약도 하기 힘들어서 대체제로 찾은 곳!
남천동 진깡사마

3명이 방문해서 랍스터 코스 2~3인을 주문했다. 첫번째로 내어주시는 해산물과 파전! 다른 후기에서 파전이 그렇게 맛있다고 적혀있길래 얼마나 맛있나보자 싶었는데 진짜 맛있더라 파삭파삭! 식전 음식으로 제격이었다. 첫잔은 쏘맥으로 시작하는데 아주 마리아주가 좋았다😆 코스용으로 내어주시는 해산물은 제철 해산물을 내어주시는데 석화와 산낙지, 개불, 전복, 멍게 등을 내어주셨다

끼야아아악 동네 사람들 랍스터 회 자테 좀 보시라고요 미쵸따🥺랍스터 회 안 드셔 본 분들은 반드시 꼭 먹어보시길... 이런 맛도리를 어떻게 모르고 살 수 있는지... 정말 인생을 낭비하고 계시는 줄 아시라고요!! 와사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천국😇 가는 맛 ㅠㅠ

이 집은 타르타르소스가 기가 막히는 곳👍🏻👍🏻 랍스터 회 다음 코스로는 랍스터 찜을 내어주시는데 원래 랍스터 찜은 내장을 찍어먹는 게 국룰인데 이날은 내내 타르타르소스만 공격했다 존맛..!

사실 처음 내어주셨던 제철 해산물 중 몇가지가 비린맛이 심해 입에 안 맞아서 말씀드렸더니 가리비를 조금 쪄주셨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해산물은 숙회로 변경하거나 요고 시켜먹어야지 싶었던

마지막 코스는 탕류가 나오는데 지리(맑은탕)와 매운탕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해물라면을 먹고 싶어 무조건 매운탕 가야쥐!! 먹었던 술들이 해장될 정도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

랍스터 포차까지 가기는 너무 먼데 적당히 술 한잔에 랍스터 회로 기분 낼 요량으로 남천동까지는 가볼 법 하다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바다마을 맛을 기대하는 분께는 비추천, 아무래도 랍스터 크기 자체가 다르다 보니 같은 랍스터라도 맛 차이가 좀 났기 때문에 이미 바다마을 맛을 아는 분이라면 아마도 만족하기 어려울듯. 그래도 접근성 좋은 동네에서 이런 코스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내돈내산 리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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