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서면/전포동 칼국수 맛집 소문난손칼국수밀면

by BOONHONG 2022. 1. 16.

주말 아침 손하나 까딱 하기 싫고 남이 해주는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은데 게다가 뜨끈한 국물이 땡기네!그럼 어디로 가야겠어? 소문난손칼국수밀면에 얼큰한 칼국수 먹으러 가야지!


사실 전날 잠자리에 들 때부터 남편이랑 가기로 미리 정해뒀던 소문난손칼국수밀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우리가 첫 번째 손님이었다

사장님 얼큰이 해물칼국수 2개 주세요~

사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곱만 떼고 양치하고 후다닥 나갈채비 해서 온지라 좀 남기겠다 싶었는데 막상 칼국수를 받아보니 입맛이 싹 도는 게 아까 남길 생각한 거 취소 비주얼 완전 짬뽕 저리 가라네

전날 술 안 먹었어도 얼큰~하니 해장하는 기분
홍합이랑 물총조개가 듬뿍 들어가있고, 집 바로 근처라 여태껏 열 번 넘게 방문했는데 맛은 한결같았고 항상 손님으로 붐비는 곳!!
일반적인 하얀 국물로 나오는 해물칼국수도 종종 먹는데 그래도 이 집 오면 시그니처인 얼큰이 한 그릇은 꼭 같이 시켜서 먹어야 함

이 집의 킥은 저 빨간 국물에 밥 말아먹는 건데 이게 진짜 별미! 근데 이날은 우리가 넘 일찍 가서 그런지 사장님께 공깃밥 부탁드렸더니 밥이 찬밥만 남아있는데 우짜지 하시길래 찬밥이라도 주셔요 해서 먹었다. 대신 돈은 안받으신다구👻헤헤 어차피 뜨끈한 국물이라 찬밥 넣어도 금방 따뜻해져서 노상관!

이런 감칠맛과 중독성 있는 맛의 칼국수는 처음 맛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종종 생각난다. 거리가 있는 곳에 있었어도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법한 맛이다. 짬뽕도 아니고 장칼국수맛도 아닌데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진짜 여기 안 먹어봤으면 전포동, 서면 주민이라고 할 수 없음

내돈내산 리뷰끝


👇🏻위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