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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산 망리단길 낙원다방

by BOONHONG 2022. 1. 15.

회사 동료가 추천해준 감성카페 낙원다방

단색으로 외부를 칠하는 게 유행이었던가?

내부로 들어와 보면 빈티지 소품들이 한편에 소품으로 놓아져 있고

가보진 못했지만 예전 감성의 정겨운 다방의 모습들이 군데군데 녹아들어 있다. 저런 발 모양의 커튼이라고 해야 하나 너무 오랜만에 보아 친구와 한참을 구경했더랬다

카페 중앙에는 널찍한 소파와 높지 않은 가구들을 배치하여 개방감이 느껴진다

카페 곳곳에 이런 감성 소품들도 놓여있는데 음료를 두고 사진 찍는 배경으로도 사용하면 참 예쁘겠더랬다

판매하는 디저트 들을 모형으로 제작하여 비치해두셨고 주문 전에 내가 주문할 디저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미리 가늠해볼 수 있었는데, 요런 사소한 것들이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와닿는다고 해야 하나? 메뉴판에 간략하게 적힌 설명으로는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요즘엔 대부분 후기 사진으로 내가 주문하려는 음식이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찾아보고 주문하기 때문에 이런 배려가 아주 임팩트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된다

모나카 세트, 청귤티, 신데렐라

낙원다방은 모나카가 가장 유명한 카페인지라 나도 한번 시켜보았는데, 낙원다방을 간다면 다른 건 기억할 필요 없고 모나카만 머릿속에 새겨두면 되겠다.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를 할머니, 할아버지만 드셨다니??!! 파사삭하며 입 안에서 부서지는데, 행복하고 즐거운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특색 있고 맛있는 디저트가 있고, 따뜻한 맛이 나는 차가 있어 엄마와 딸이 데이트할 때 방문하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도 엄마랑 함께 와야겠다 생각했을 정도!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 특유의 단맛은 없었고 담백하고 구미가 당기는 맛의 디저트들이 다시 한번 이 카페를 찾게끔 했다

내돈내산 리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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