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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산 수영/광안 브런치카페 소보 (sobo)

by BOONHONG 2022. 1. 17.

종종 한식이 아닌 이국적인 음식을 먹으며 기분 내고 싶은 날이 있는데 그런 날

브런치 카페 소보(sobo) 를 가면된다

요즘 워낙 유명해진탓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픈 시간에는 대기가 거의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미리 인스타를 통해서 오픈 시간에 예약을 해두고 방문했다. 요즘은 예약을 안 하면 한두 시간 웨이팅에 시간낭비는 흔한 일 ㅠㅠ

1인 식당이라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하는데 웨이팅이 있을 땐 뒤에서 주문하고자 하는 분들의 줄이 길기 때문에 가능한 미리 메뉴를 숙지하고 방문하면 메뉴 선택에 소요되는 시간에 재촉의 눈초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홀렌베이컨 (14,700원)+머쉬룸치킨&블루치즈크림(14,600원)

일주일 전쯤 한번 방문했었는데, 그날 먹었던 머시룸 치킨 & 블루치즈크림의 맛을 잊지 못해서 재방문한 것도 있다. 꼬리꼬리 한 블루치즈향과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버무려진 버섯과 닭고기의 조화가 미친 맛의 향연이었달까? 너무너무... 진짜 개맛있.... 이단어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 🤣 훌렌베이컨은 크루아상 위에 수란과 구운 야채들이 올라간 브런치 메뉴인데 수란 좋아하는 분들이 드시면 환장하실듯한 메뉴! 

서울에서 일하시다가 고향에 내려오셔서 가게를 오픈하셨다고 들었는데 서울에 거주하다 내려온 친구는 서울맛이 난다나🥰 그릇을 싹싹 긁어먹어 동행한 친구가 왜 설거지하냐고 ㅠㅠ 너무 맛있잖아~

 

우리가 방문한 이후 인기가 날로 높아져 사장님께서 오픈 시간에만 예약을 받아주셨었는데 이마저도 예약이 꽉꽉 찼다고 하시니 이제 큰맘 먹고 웨이팅 각오하고 방문해야 할 듯 ㅠㅠ 너무 유명해지면 안 되는 데에😭 사장님께서는 바쁜와중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음식이 늦어지면 직접 서빙해주시면서 죄송하다고 인사해주시는데 이해해드려야죠 암요!

 

광안 종합시장 부근에 있는 음식점 중에 손에 꼽는 맛집임은 틀림없고, 사장님께서 제철채소와 식자재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으신듯 했고 친절한 응대가 식사 후 문밖을 나갈 때까지 행복한 기분이 이어진다♥

 

내돈내산 리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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