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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사하구 신상 대형베이커리카페 이티135

by BOONHONG 2021. 12. 20.

 

남편이 출퇴근길에 발견한 이티135
규모도 크고 베이커리 카페라며 빵순이를 유혹하길래 한번 방문해보았다

버터색 외관이 인상적, 다른 지역엔 눈 왔던데
부산은 화-창-☆
눈.... 그게 몬데...

입구에 공지되어있는 주차 안내사항

입구에 정면으로 보이는 계단은 직원 전용 출입구라 오르막길을 따라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올라가면 입구로 가는 길과 지상주차장이 또 있다
올라가는 길에서 보이는 뷰 예술✨

지상주차장 가는 길 중간에 경차 전용 주차공간이 따로 있고

지상엔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다
아래쪽에 주차하고 올라와보곤 사실 놀램
주차공간이 무슨 외식1번가 뺨치네🧐

지상주차장 가는 길엔 이렇게 야외정원을 가꾸시는 중이셨는데 따뜻한 계절이 오면 아마도 아주 예쁜 정원이 완성되어있을 것으로 예상해본다

아 그리고 주의할 점은 이 정원 바로 옆에 단독주택 같이 생긴 건물이 있는데 아마도 주인댁으로 예상된다. 다른 후기를 찾아봤을 때 다락방이 있다고 하길래 저긴가? 해서 가봤는데 알고 보니 가정집이었다. 무단 침입할 뻔

이제 내부로💕

1층 출입문쪽 체온측정기 및 안심콜 안내

흔한_카페_입구_창가_좌석_뷰.jpg

이미 배가 꽉 찬 상태로 방문한 터라 베이커리 안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못 참겠다

주문을~ 해보자아~
이티135 카페는 1인 1음료 원칙

카운터 옆쪽 쇼케이스에는 콜드 브루 원액과 케이크가 있고, 쇼케이스 위쪽 상단을 보면

소포장된 잼과 이태리 요리 음식점에서 식전 빵 제공 시에 함께 나오는 올리브 오일+발사믹 식초가 미니 포션으로도 판매 중인데, 요고 정말 맛있는데 판매하는 곳이 드물어서 이거 먹겠다고 올리브 오일이랑 발사믹 식초를 사긴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포션류 판매 너무 좋다. 매장에서 치아바타 빵 사면 꼭꼭 함께 구입하는 걸로❣️
빵 뜨뜻하게 살짝 데워서 잘라가지고 콕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카운터 왼쪽 편에 대형 탁자 자리가 있는데, 단체손님 방문 시 유용해 보였다.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 테이블을 단번에 채울만한 단체손님은 한동안 없겠지만
아마 앤틱풍 좋아하시는 분들 취향저격😍

카운터 뒤편으로 보이는 클래식존 메인 플로어는 인생 사진을 건질법한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층고가 높은 데다 큰 창이 시원하게 나있어서 스카이라운지에서 시티뷰 보는 느낌?
‼️뭐야 완전 뷰맛집이잖아‼️
게다가 새 건물이라 창이 너무 깨끗해서 내 시력보다 더 선명한 느낌이었다
인테리어 신경 많이 쓰신 게 티가 나고, 트리에 달아두신 오너먼트들도 너무 예뻤다

1.5층 모던 존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시티뷰 조망 스텐드 좌석이 마련되어있다

1.5층 모던 존, 노 키즈존

보라색 포인트 인테리어로 꾸며진 1.5층 이름 그대로 모던한 느낌

1.5층을 지나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좀 더 따뜻한 날 카페가 오픈했다면 좋았겠다 싶은 아쉬움이 남았다. 요 뒤편으로도 파라솔이 있는 자리가 더 있었는데 공간 활용 정말 야무지게 하신 듯

옥상에서 보는 시티뷰

루프탑 한편에 창고 같은 공간이 있길래 들여다봤더니 여기가 다락방이라고 칭하는 곳이었다
다락방치곤 너무 좋은데? 예쁜 타일이 깔려있고 소박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어린 시절 나만의 다락방을 갖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렇게라도 경험해본다

이티135 아이스아메리카노, 따뜻한 바닐라라떼, 크로와상, 시오빵(소금빵)

딱히 시그니처라고 할만한 메뉴가 없는 것 같아 평소 즐겨먹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커피류에서는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고 베이커리류에서는 크로와상은 버터맛이 많이 나고 쫄깃하고 맛있었다. 베이커리류는 네임텍에 따로 설명 적힌 게 없어 플레인 크로와상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겉면에 달콤한 게 발라져 있는 크로와상이었다. 빵 설명이 상세히 적혀있음 좀 더 취향에 맞게 고르기 좋겠다. 최근 소금 빵이 유행이라 보일때마다 사 먹어보는데 이티 135의 시오빵은 겉은 짭조름하고 바삭해서 잘 구워진듯 한데 속은 좀 퍼석?해서 내 입맛엔 맞지 않았다. 겉의 바삭한 부분도 소금빵치곤 짠맛이 좀 강한 편이라 레시피가 좀 더 보완되었으면 좋겠다

스텐딩 테이블과 1.5층의 좌석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숍 못지않게 콘센트가 많이 설치되어있었는데 카페에서 소소하게 업무를 보시거나 배터리 충전이 자주 필요하신 분께는 천국일 듯했다. 하지만 최근 카페에서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카공족, 코피스족에 의해 피해를 입으시는 카페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이 부분은 사장님께서 신경 쓰셔야 할 부분일 듯하다

대형 카페를 즐겨 찾는 분이나, 신상 카페를 찾아다니는 분, 그리고 뷰 좋은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 분위기 좋은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근처에 민방위 훈련장, 남운정사를 방문하실 예정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볼 법한 카페라고 생각된다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많던데 따님분들 엄마 프사바꿔드리러 같이 다녀오는것도 좋을 것 같음

-내돈내산 솔직 리뷰 끝-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라스트 오더 21:30 )
방역수칙에 따라 유동적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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